갑상선기능저하 자가진단 및 치료방법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에 문제가 있으면 갑상선 기능 저하나 항진이 발생합니다. 오늘은 갑상선 기능 저하 자가진단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 건강 파악을 위한 피검사 정상 수치 관련 글도 함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갑상선 혈액 검사 갑상선 호르몬 정상 수치

 

갑상선기능저하 자가진단

1. 주요 증상 (해당된다면 문항당 각 5점씩 더해주세요)

• 쉽게 피로하고 무기력하다
• 남들에 비해 추위를 아주 많이 탄다
• 입맛은 없는데 체중은 자꾸 늘어난다 (최근 몇 개월간 5kg 이상 증가함)
• 최근에 목이 많이 튀어나왔다

 

2. 보조 증상 (해당된다면 문항당 각 1점씩 더해주세요)

• 최근에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모래같이 거칠게 변했다
• 눈썹이 빠진다
• 쉬고 있는 상태에서 맥박(심장 박동수)가 60회 이하이다
• 숨쉬기가 힘들다
• 최근에 변비가 심해졌다
• 최근에 얼굴이나 팔 다리가 붓는다
• 최근에 남들이 말과 동작이 느려졌다고 한다
• 최근에 혀가 두껍고 커진 느낌이다
• 최근에 쉰 목소리가 난다
• 20세~40세 사이의 여자이다

 

3. 자가진단 결과

• 15점 이상 : 갑상선기능저하입니다. 혈액 및 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 14점~6점 : 갑상선기능저하 가능성 단계입니다.
• 5점 이하 :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 자가진단은 참고하는 정도로 활용하시고, 정확한 진단은 전문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 치료 방법

갑상선 기능 저하 치료 방법으로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경구약을 사용합니다. 씬지록신, 씬지로이드와 같은 갑상선 호르몬제를 처방받고 경과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게 됩니다.

 

1. 가장 좋은 복용 시간

갑상선 호르몬제는 공복에 먹으며, 식사 1시간 전에 복용합니다. 신체에 갑상선 호르몬 약의 흡수가 잘 되려면 음식물의 방해가 없어야 합니다. 따라서 매일 아침마다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 후 한 시간이 지난 다음에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동시 복용하면 안되는 약들

철분, 칼슘이 들어가 있는 약제나 제산제는 갑상선 호르몬제의 흡수를 감소시킵니다. 칼슘제, 철분제, 제산제는 식사 후에 먹도록 복용 스케줄을 스스로 조절합니다.

 

3. 임산부도 복용 괜찮은지

갑상선 기능 저하 상태인 임산부도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합니다. 간혹 약을 먹어도 괜찮은지 걱정하는 분도 있지만, 갑상선 호르몬제는 적절한 용량 복용 시 부작용이 없고 안전하다고 합니다. 임신 기간동안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필요량이 더 증가하니, 갑상선 호르몬제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