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게 감기가 걸리고 나면 귀가 퉁퉁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귀의 구조상 목과 코의 공기가 같이 흐르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럽고 깜짝 놀랄 정도로 아픈 급성 중이염의 예방법과 증상,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급성중이염의 예방법
급성 중이염(Acute otitis media)의 예방법은 귀의 감염의 확률을 줄여줘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비염이 있다면 중이염도 걸릴 수 있습니다. 평소에 아래 방법들로 중이염을 예방해 주세요.
1. 원인 피하기: 감기 같은 호흡기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를 자주 해주세요.
2. 환경적 요인 해결: 간접흡연이나 대기오염에 노출되면 급성 중이염의 발생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외출을 피해 주세요.
3. 예방접종: 세균성 중이염의 원인은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입니다. 이들은 필수 예방접종 항목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꼭 주사를 맞아주세요.
4. 생활 습관 : 피로를 줄이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세요. 그리고 수영이나 대중목욕탕에서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원인과 증상
우리 귀는 외이도에서 고막, 그리고 신경이나 달팽이관이 있는 내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급성중이염은 고막이 있는 중이(중간 귀)에 염증이 발생한 것입니다. 염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주원인입니다. 이외에도 알레르기나 담배 연기, 면역력 약화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급성 중이염이 걸리는 가장 많은 이유는 '감기'입니다. 바람이나 콧물이 통하게 되면서 중이염으로 번지게 되는 것입니다.
급성 중이염은 심한 통증, 발열, 귀가 눌리는 느낌, 노랗거나 피고름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심하면 소리가 이상하게 들리거나 난청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직 말을 하지 못하는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잠도 자지 않고 계속 보챌 수 있습니다. 장난감에서 나는 소리도 듣지 못하고 소리도 크게 지릅니다. 먹지도 않고 계속 귀를 만진다면 급성 중이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감기에 걸린 3세 이하의 아이들은 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치료 방법
급성 중이염은 내시경으로 귀 안쪽을 살펴보고 증상과 함께 판단 후 진단을 내립니다. 중이염이 긴 시간 지속되면 만성 중이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한번 손상된 청력은 회복하기 어려우니, 중이염 초기에 적절한 증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진통제는 귀 통증을 완화하고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중이염 증상에 따라 항생제 사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모든 경우에 필수 복용이 아니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나이나 염증으로 인한 고열 정도에 따라 약 일주일치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귀안에 넣는 물약 형태입니다.
3. 수술 : 급성 중이염이 심한 경우에는 고막을 절개해서 염증이 흘러나오도록 합니다. 그래서 내이와 외의 사이에 압력이 조절되기 때문입니다. 수술 후에 의사가 괜찮다고 할 때까지는 귀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머리도 조심해서 감아야겠죠? 또한 코 풀기나 재채기도 조심해야 합니다. 음주나 흡연을 피하고, 한 달 동안은 비행기를 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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