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수명 늘리는 방법, 구조 및 재료 선택

치아가 빠질 경우 임플란트를 생각하게 됩니다. 임플란트의 구조와 재료 선택 방법, 수명 늘리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임플란트 구조

임플란트는 뼈에 나사를 박는 뿌리 부위와 그 위에 이빨 모양의 크라운을 씌우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먼저 임플란트를 심을 부위에 드릴로 구멍을 뚫습니다. 잇뼈에 손상이 덜 가게 하기 위해, 작은 크기로 시작하여 천천히 구멍을 넓혀갑니다. 그러면서 구멍의 형태를 임플란트와 비슷하게 만들어갑니다.

임플란트 뿌리는 '픽스쳐'라고 합니다. 나사모양의 임플란트 뿌리를 잇몸뼈에 먼저 심어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픽스쳐가 뼈와 잘 붙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골유착이 되는 기간은 최소 1~2개월부터 많게는 반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뚜껑을 제거하고 기둥(어버트먼트)을 연결합니다. 여기에 인공치아 크라운을 씌우면 임플란트 전 과정이 끝납니다.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 임플란트가 아닙니다. 나의 치아와 잇몸 컨디션에 맞게 재료를 골라야 합니다. 윗니인지 아랫니인지에 따라, 잇몸의 형태, 잇몸뼈의 두께나 신경과의 거리에 따라 임플란트 선택은 달라집니다. 꼭 치과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어떤 임플란트는 초기 몇년만에 빠져버리는 경우도 있고, 또 다른 경우에는 몇십 년 동안 잘 유지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치과의 후기를 확인하고 상담을 통해 적합한 임플란트 재료를 시술받기를 권해드립니다.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면 임플란트가 탈락하게 됩니다. 잇몸이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치아가 흔들리거나 양치할 때 피가 난다면 치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주변 염증이 심하면 교체를 해야 합니다. 또한, 임플란트가 부러지거나 금이 갔거나 나사가 부식됐다면 임플란트 교체를 해야 합니다.